[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은 2일 합천군청 소회의실에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본계획은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해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윤철 군수, 이재철 부군수, 각 관·국·소장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이행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내용을 적극 반영해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이후 최종 보고회와 합천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최종 심의 및 의결을 거칠 예정이다.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시행하는 법정 계획으로, 경상남도의 기본계획과 우리 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하여 작성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기후변화는 우리 군도 예외 없이 영향을 받고 있으며, 특히 농업 비중이 큰 우리 군에게 기후위기 극복은 매우 절실한 과제"라며 "우리 군의 특성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효과적인 탄소중립 정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