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함안군은 2일 오전 9시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먼저, 조 군수는 조직진단 및 직무분석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국가정책과 행정여건 변화에 따라 행정수요가 증가한 업무는 인원을 늘리고, 부서간 유사중복과 분산된 업무는 통합하고 지역 현안 분야로 재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서장은 업무 과중과 직원 간 갈등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직원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서 소통을 강화하고 조직 활성화를 위해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조직관리 담당부서에서는 최적의 조직 및 인력 운영체계를 정비해 현실에 부합하는 행정조직이 재탄생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연휴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생활쓰레기 처리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주위에 가족 없이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 또한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관내에서 물품구입과 소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고, 스스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직원 간 선물 안주고 안받기 등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아라가야문화제와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군의 대표 축제인 아라가야문화제가 개최된다. 올해는 말이산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축제로 아라가야문화제가 역사문화축제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의 취지와 아라가야의 역사에 대해 군민과 관광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볼거리를 제공하고, 먹거리와 특산품 판매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홍보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주민과 문화예술인의 참여 확대로 모두가 즐기는 참여형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고, 군에서도 레슬링, 여자축구, 장애인승마 3개 종목이 개최된다. 전국체전은 아라가야문화제 행사와 겹쳐 많은 선수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태풍 등 자연재해를 대비해 예방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추석 전에 2개 태풍이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기후변화로 잦은 태풍과 집중폭우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의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 부서에서는 재해에 대비한 안전 점검과 예방 활동을 생활화하고 재난발생 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전 관리시스템 전반을 다시 한번 꼼꼼히 살펴볼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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