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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가을철 도로정비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기능 저하 시설물 보수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9/02 [10:10]

경남도, 가을철 도로정비로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등으로 기능 저하 시설물 보수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9/02 [10:10]

▲ 도로 재포장 및 차선 도색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는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일부터 27일까지 가을철 도로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해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을 보수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에 대비해 제설 자재·장비 점검 등 설해 대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월 11일부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남에서 개최되는 만큼 전국체전에 대비하여, 추계 도로정비를 한 달 정도 앞당겨 9월 중 시행하고, 로드레이스 코스와 경기장 진출입 도로 정비를 집중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정비 대상은 지방도, 위임국도, 시도, 군도 등 9,678개 노선 1만 1,474㎞로, 경남도(도로관리사업소)와 18개 시군이 함께 일제히 진행한다.

주요 정비 내용은 ▲ 전국체육대회 대비 로드레이스 코스, 경기장 진출입도로 시설물 집중 정비▲ 지난 집중호우와 태풍 내습에 의해 발생된 파손부위 정비, 산마루 측구와 배수로 퇴적물 제거 ▲ 교량, 터널 등 주요 시설물의 기능확보 ▲ 낙석, 산사태 위험지구 도로 비탈면 정비, ▲ 제설자재, 제설장비 확보 등 겨울철 제설대책 수립 ▲ 도로 내 불법점용 시설물 정리와 풀베기 등 환경정비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경남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각 시군 도로관리청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경남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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