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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출산가정에 ‘초인종 자제 안내 스티커’ 배부 시작

아기가 있는 가정 배려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김옥란 기자 | 기사입력 2024/08/30 [11:25]

계양구, 출산가정에 ‘초인종 자제 안내 스티커’ 배부 시작

아기가 있는 가정 배려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
김옥란 기자 | 입력 : 2024/08/30 [11:25]

▲ 계양구, 출산가정에 ‘초인종 자제 안내 스티커’ 배부 시작


[GNN 뉴스통신=김옥란 기자] 인천광역시 계양구가 9월부터 계양구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가정을 대상으로 초인종 사용 자제를 안내하는 자석 스티커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계양구는 최근 ‘초인종 소리에 아기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안내 스티커를 제작하면 좋겠다’는 국민제안을 적극적으로 채택해 이번 사업을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제작된 스티커에는 ‘아기가 자고 있어요, 조용히 노크해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어 방문객이 초인종 대신 노크를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스티커의 뒷면은 자석으로 제작해 가정 현관문에 쉽게 붙일 수 있으며, 스티커 하단의 QR코드를 스캔하면 계양구 출산정보통합누리집인 ‘아이조아계양’으로 연결돼 다양한 출산·육아 정보도 얻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아기가 있는 가정을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아기의 출생을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하는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출산가정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추진해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일상 속 체감할 수 있는 세심한 시책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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