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홍천군은 서석면에 위치한 고품질 조생종벼 재배단지(호반단지)에서 8월 30일을 시작으로 추석 햅쌀용 벼(품종명 ‘진옥’)를 본격적으로 수확했다. 호반단지는 드문모심기, 비료절감, 논물관리 등 저탄소 벼 재배기술을 실천하는 선도단지로 군은 올해 ‘고품질 조생종벼 재배단지 육성사업’을 연계하여 벼 품질향상, GAP인증 획득 및 판매 다각화를 시도했다. 또한 육성 연도가 40년 이상 된 오대 품종 대체를 위해 진옥, 진평, 해들 등 지역맞춤형 조생품종 선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진옥’은 쌀이 맑고 심·복백이 없어 외관 품위가 좋으며 식미도 양호한 조생종으로 추석용 햅쌀 품종으로 농업인의 선호도가 높은 품종이며 올해 호반단지에서 조기 수확할 벼 면적은 약 42ha 정도로 그 중 200톤 가량은 홍천곡산영농조합법인에서 9월 6일까지 추석 햅쌀용으로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 벼 수확작업에 함께 한 신영재 홍천군수는 “올해 전례 없는 폭염 속에서도 풍년의 결실을 맺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최근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은데 고품질 벼 생산과 쌀 산업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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