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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 실시

권대표 기자 | 기사입력 2024/08/29 [12:15]

통계청,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 실시

권대표 기자 | 입력 : 2024/08/29 [12:15]

▲ 통계청


[GNN 뉴스통신=권대표 기자] 통계청은 오는 9월 1일『제30회 통계의 날』을 맞아 기념식, 전시회, 통계인의 밤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통계의 날(9월 1일)은 통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통계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1995년에 제정되어 매년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제30회 통계의 날 기념식은 8월 3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이형일 통계청장, 김동욱 한국통계학회장 등 통계 관련 인사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통계의 날을 맞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가통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우리 경제의 질적 변화를 담아내는 통계를 개발하고 포괄적 소비지표 개발, 속보성 지표 확대 등 통계방법론 고도화 및 AI 챗봇 서비스 개발 등을 통해 국민 수요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힘써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간 통계조사에 협조해 주신 국민과 학계 전문가, 관련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어려운 조사 환경에도 최선을 다해 믿을 수 있는 통계를 만드는 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씀을 할 예정이다. 특히, 변화되는 환경에 맞춰 국가통계발전을 위해 통계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네 가지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첫째,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통계를 생산·서비스하는 것이다. 민생과 밀접한 통계를 개선하고 유아사교육비조사 시험조사 실시 등 서민생활 지원을 위한 통계를 확충하고, 초거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챗봇 서비스 개발 등 국민의 통계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제시할 것이다.

둘째, 통계로 역동경제와 기업경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속보성 경제지표 개발 등 경기변동을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기업특성별 무역통계 공표주기 단축 등 통계를 통해 기업경영 지원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셋째, 국가통계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통계 인프라를 강화하는 것이다. 국가통계 신뢰성 제고 방안을 수립하고 통계 개발·개선 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국가통계 관리체계 개편 등 국가통계 관리 운영 체계화를 당부할 예정이다.

넷째, 통계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통계발전을 위해 미래를 대비하는 것이다. AI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바탕으로 맞춤형 정책지원 활성화 및 행정자료, 빅데이터 등 다양한 데이터의 연계·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야한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국가통계 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 응답 사업체·가구 부문 등 통계유공자와 단체에 훈·포장 등 30점의 정부포상을 포함하여 124점의 포상이 수여되고 통계데이터활용대회, 국가승인통계 활용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통계청 논문 공모전 입상자에 대해서도 시상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통계유공자 중 ‘통계정책 및 제도개혁, 통계 빅데이터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여 국가통계발전 및 통계분석과학화에 기여한 이영섭 교수(동국대학교)에게 녹조근정훈장이, 이민자 통계 등 다양한 사회조사 개발에 참여하여 사회조사통계 기반을 구축하는데 기여한 정기선 연구원(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에게 석탑산업훈장이 수여된다.

또한,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우수작품 및 통계정보서비스(KOSIS, SGIS, MDIS, 나라통계시스템) 홍보 부스를 정부대전청사 지하1층 중앙홀에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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