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입맛을 잃기 쉬운 요즘,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주민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9일 서울 중구가 코레일로지스(주)로부터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긴 꾸러미를 후원 받았다고 밝혔다. 구는 남대문쪽방상담소에서 코레일로지스(주) 임직원들과 함께 회현동과 중림동 쪽방 주민 360명에게 꾸러미를 나눠주며 안부를 전했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에게는 직접 찾아가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꾸러미에는 삼계탕, 곰탕, 육개장, 즉석밥, 파스 등 다양한 식료품과 의약품이 담겨 쪽방촌 주민들이 특히나 반가워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코레일로지스(주) 이준우 대표이사는 “무더위로 고생하는 쪽방 주민들에게 건강한 한끼를 선물하고 싶었다.”라며 “이 선물로 잠시라도 더위를 잊고 행복하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코레일로지스에 감사하다.”라며“구가 폭염에 취약한 주민들이 남은 여름을 건강하게 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지원하겠다 ”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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