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울산 동구는 8월 28일 오전 10시, 김종훈 동구청장, 박경옥 동구의회 의장, 노동단체 대표,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자지원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 노동자지원센터는 노동자의 권리 및 복지증진과 주민 생애설계 및 체계적인 취업지원 등을 위해 동구 명덕로 19에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1층에는 쉼터와 주차장, 2층에는 사무실, 교육실, 상담실, 3층에는 강당, 커뮤니티룸, 카페, 4층에는 근골격 건강지원센터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새롭개 개관한 노동자지원센터는 기존의 사회적경제일자리센터를 리모델링한 것으로, 특히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근골격건강지원센터를 새롭게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6월 26일 울산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근골격건강지원센터는 동구의 주력 산업인 조선업 특성상 노동자들의 근골격계 질환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재활운동을 통해 신체의 기능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설립됐다. 또한, 예방 교육, 스트레칭 및 운동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해 노동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노동자지원센터는 근골격건강지원센터 외에도 주민의 생애 설계, 직업 상담, 취업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존 서비스를 계속해서 제공하며. 지역 노동자와 구직자들에게 더욱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노동자지원센터 개관으로 지역 노동자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새롭게 신설되는 근골격건강지원센터를 통해 노동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노동자의 권리 및 복지 증진, 주민의 생애설계와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통해 모두가 행복하고 더 잘사는 동구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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