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국내 대학 수시 집중 상담 해외 대학 진학 상담 주선하버드대 재학 풀브라이트 원어민, 화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화천군이 다가오는 대입 시즌을 대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집중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천커뮤니티센터 진로진학 상담실은 오는 9월8일 오전 10시 화천청소년수련관 공연장에서 2025년 대입 수시 집중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전 신청을 한 수험생과 학부모 대상 집중상담은 1인 당 40분이 소요될 만큼 개인별 맞춤 컨설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담에서는 내신 및 학생부 분석에 따른 수시 지원 전략, 합격예측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 희망 대학과 학과 배치 상담, 수능 최저학력기준 및 면접고사를 고려한 수시 지원전략 등이 다뤄진다. 상담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교육과 입시 컨설턴트들이 참여해 화천 수험생들에게 속 시원한 입시 처방전을 제공하게 된다. 화천군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대학 희망 학생들을 위해 지역 풀브라이트 원어민 교사 재능기부를 통한 상담도 주선하고 있다. 군은 미국 하버드대 사회학과에 재학 중인 풀브라이트 원어민 교사인 리아 도허티(여·26)씨의 재능기부 결정에 따라 지난달부터 화천커뮤니티센터 진로진학 상담실에서 해외 대학 진학을 위한 상담을 시범 운영 중이다. 상담에는 지역 중학교 3학년에서부터 고등학교 1, 2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학생 당 매주 3회, 4회 상담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학생들의 영어레벨과 개인별 맞춤목표 설정, 미국에서의 대학생활 정보 등이 상담에서 다뤄졌다. 이달에는 어학시험 관련 정보가 제공되고 있으며, 9월부터는 미국 유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을 위해 영어 인터뷰, 지원서 작성요령 등 보다 구체적 정보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군은 9월까지 시범운영 후 재능기부자와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운영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이제 입시철이 다가오는 만큼,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원하는 정보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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