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안병구 밀양시장은 27일 독립유공자 유족과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회원 30여 명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공헌을 기리고, 유족들에게 존경과 예우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범 독립유공자 유족 대표와 유족, 이준설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 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오찬에서 안병구 밀양시장은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에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제79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 밀양독립운동사연구소의 노고에 감사하며, 독립운동의 정신과 가치가 후대에 영원히 기억되고 더 널리 퍼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태범 유족 대표는“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는 밀양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밀양은 나라가 어려울 때 분연히 일어난 사명대사, 윤세주, 김상윤 선생 등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곳으로 애국과 독립운동의 성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조국 독립을 위해 피땀 흘려 헌신하신 독립유공자들의 애국정신을 지역 발전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유공자와 유족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유족 수당 및 광복절 위문금 지급, 유족 의료비 지원 등 독립유공자 유족 예우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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