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27일 경상남도 인재개발원 강의실에서 관내 의료기관 40개소 감염병담당자를 대상으로 ‘의료기관 감염병담당자 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 및 간담회는 관내 의료기관 간 감염병 관련 업무의 정보 공유 및 상호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감염병담당자들과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질병관리청 에이즈관리과 역학조사관을 초빙하여 올해부터 표본감시체계(4급)에서 전수감시체계(3급)으로 전환된 매독 감염병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감염병 발생현황 △전수 및 표본감시 감염병 신고 △국가결핵관리사업 △결핵 및 잠복결핵검진 의무이행 안내 △24-25절기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에 대한 내용을 전달했으며, 의료기관 관계자의 애로사항 및 기타 건의 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또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병원에서 감염환자의 빠른 신고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신고를 당부했으며,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한 법정 감염병에 대한 민·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현장 대응의 어려움을 함께 얘기하고, 건의사항에 대해 깊게 토론하며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 함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유하면서 유기적인 협조 관계를 유지하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구축해 지역 사회 내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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