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김해시는 일-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도담킹 기업’ 협약 확대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담킹 기업이란 근로자가 육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도록 기업주가 앞장서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를 실천하는 기업을 말한다. 최근 정부는 ‘저출생 추세 반전 대책(6.19.)’ 발표에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저출생 반전을 위한 핵심 분야 중 하나로 제시했다. 이에 시는 그간 김해 강소기업, 올해의 CEO 수상 기업 등 특정기업을 대상으로 도담킹 기업 협약을 체결해 오던 것에서 협약 대상을 소기업, 영세기업 등을 포함한 김해 기업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2018년부터 도담킹 기업 협약을 추진했다. 도담킹 기업은 기업이 휴가 사용 활성화, 초과근무 감축 등 직장 내 일-가정 문화 확산을 실천하고 시는 관내 관광체육시설 할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상호협력체계로서 현재 관내 79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관내 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홍보와 모집을 시작해 10월 협약 체결로 이어가 기업들과 함께 일생활 균형 문화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홍태용 김해시정은 “일과 가정의 양립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과제로 지속가능한 김해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며 “많은 기업들이 도담킹 기업 협약에 참여해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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