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31일 오후 7시 30분부터 박물관 야외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숲속음악회 『별 헤는 밤, 아홉 번째 이야기 ‘희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희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숲속음악회는 한여름 밤의 낭만과 음악이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아름다운 기억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1·2부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의 1부 무대는 여름밤을 현악기의 선율로 아름답게 수놓을 현악4중주 공연이 첫 무대를 열고 이어서 통기타 밴드가 우리에게 익숙한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탱고밴드 메츠클라가 한여름 밤의 들뜬 분위기를 탱고 음악으로 더욱 뜨겁게 달구어 관객을 사로잡고, 위나 재즈밴드가 매혹적인 재즈 선율로 숲속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하여 즐길 수 있다. 또 당일에는 저녁 9시까지 박물관 야간 관람과 함께 여름밤의 정취 속에 무더위도 날리고 박물관 전시실도 관람하면서 문화적 감성을 한껏 채울 수 있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한여름 밤의 낭만, 별빛이 주는 환상, 음악이 전하는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하고자 기획한 ‘별헤는 밤, 숲속음악회’가 올해로 벌써 아홉 번째 이야기를 풀어가게 됐다”며 “폭염에 지쳐 있는 시민들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숲속음악회 공연을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무더위를 잊고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 대한 정보는 박물관 홈페이지나 운영팀(055-392-3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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