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김미영 기자] 전라남도는 유례없는 폭염으로 매일 어르신 안전 확인 업무를 수행하는 노인돌봄 종사자에게 폭염 취약계층 안전 확인 수당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한다고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는 홀로 사는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거나 전화 연락을 통해 안부를 살피고, 가사 지원 등 적절한 돌봄서비스를 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 및 건강 악화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번 지원은 전남도가 지난 1일 실시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간담회에서 폭염·한파 기간 업무량 급증에 따른 초과수당 및 교통비 부족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부에 특별수당을 적극 건의한 데 따른 것이다. 한파 기간에도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고독사 발견 등에 따른 트라우마를 겪는 종사자의 정서적 지원을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심리치료비와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최일선에서 어르신 안부 확인에 힘쓰는 노인돌봄 종사자와 소통을 자주 하고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겠다”며 “노인돌봄 종사자가 근무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정부에 처우개선을 적극 건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을 수행기관 46개소에 위탁해 생활지원사 3천400여 명이 6만여 어르신에게 서비스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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