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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52주년 세계 환경의 날 맞아 6월 생태전환교육의 달 운영

- 6월 동안 서울시교육(지원)청, 서울 모든 학교에서 생태전환교육 중점 운영

오정섭 기자 | 기사입력 2024/05/26 [16:09]

서울시교육청, 52주년 세계 환경의 날 맞아 6월 생태전환교육의 달 운영

- 6월 동안 서울시교육(지원)청, 서울 모든 학교에서 생태전환교육 중점 운영
오정섭 기자 | 입력 : 2024/05/26 [16:09]

▲ 생태전환교육의 달 포스터


[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 52주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생태전환교육이 바꾸는 일상, 생태시민이 지키는 미래’라는 주제로 6월을 ‘생태전환교육의 달’로 운영한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모든 서울교육공동체가 기후위기 대응 실천문화 확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했다.

생태전환교육의 달에는 서울 초·중·고 학생, 보호자, 교직원, 시민 등 서울교육공동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태전환교육 한마당 △세계국제환경영화제 시네마그린틴 및 세계 청소년 기후포럼 △학생 기후행동 365 활동 △생태전환교육 실천지원단 활동 △생태적 조직문화 우수사례 공모전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1개 교육지원청에서도 △교원 성장 지원 연수 △기후행동 365 활동 △학생 체험활동 △가족체험, 줍깅 △실천인증 캠페인 등 교육공동체의 실천 의지와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한다.

학교 간, 기관 간 연대하여 자발적인 캠페인도 이루어진다.

중랑구 6개 혁신학교 학생회 연합은 6월 5일에 150여명이 모여 기후정의행진을 할 예정이다. 기후정의행진은 신현중학교에서 출발하여 중랑구청 사거리를 지나 망우역까지 이어진다.

남부교육지원청과 강서양천교육지원청의 기후행동 365는 6월 1일 가족과 함께 지역사회 봉사단과 연계하여 줍깅을 한다. 안양천을 따라 도림천역까지 쓰레기를 주으며, 기후변화 극복 캠페인을 펼친다.

6월 5일에는, 월드컵공원에서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등 약 5,000여명이 참여하는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지난 4월 25일까지 사전 신청을 접수한 결과 4,700여명이 신청하여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은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어도 참여할 수 있다. 행사 당일인 6월 5일(수) 9시30분부터 16시40분까지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이 열리는 월드컵 공원 평화광장의 운영본부를 방문하여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은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일대와 에너지드림센터, 메가박스 등에서 개최되며 △체험 전시마당 △생태 환경영화마당 △탐험마당 △기후행동 실천인증 △기후 퍼포먼스 등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학생 기후행동 365 주관의 기후 퍼포먼스와 실천 다짐, 자유발언대 등의 공연마당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살아가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도 들을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탄소 발생을 줄이자’는 행사 취지를 살려서 참여자들은 자가용이나, 일회용품을 최소화 하고 대중교통 타고 오기, 다회용컵과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참여단계에서부터 생태 전환의 실천을 적극 당부한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월 5일 월드컵공원에서 열리는 서울 생태전환교육 한마당은 학생, 교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6월 생태전환교육의 달을 넘어 1년 365일이 생태친화적인 삶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 환경과 조직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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