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남해군은 지난 23일 부패 취약분야의 청렴도 개선을 위해 ‘인허가 민원처리 공무원 청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충남 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건축 인허가, 도로·하천·어항 점사용허가, 폐기물·폐수배출시설 설치 허가 등을 담당하는 시설·수산·환경직 공무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인허가 업무처리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비롯해 반부패 청렴시책의 개선방안 등이 논의됐다. 적극성·투명성·신속성을 중요하게 요구받는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의 고충과 사회적으로도 문제가 되고 있는 악성민원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무원으로서 담당 업무의 관련 법령과 지침을 숙지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그 이후에 발생하는 민원에 대해서는 혼자 모든 걸 감내하려 하지 말고 경험 있는 선배들에게 많이 물어 함께 고민하다 보면 해결할 수 있는 출구가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남해군은 부패 취약분야 개선과 직원들의 고충사항을 반영한 청렴시책을 추진하는 등 청렴 남해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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