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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233억 원 편성...825억 원 증액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

손지훈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4/08/26 [07:44]

원주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조 9,233억 원 편성...825억 원 증액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에 초점
손지훈 선임기자 | 입력 : 2024/08/26 [07:44]

▲ 원주시청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원주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대비 825억 원(4.48%)이 증가한 1조 9,233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8월 26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내국세 징수 부진에 따른 비상재정 시국을 감안하여 국·도비 매칭부담금, 국·도비 반환금 등 필수 편성사업 외 준공 시기가 도래한 대규모 마무리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24억 원, 세외수입 79억 원, 지방교부세 153억 원, 국·도비 보조금 203억 원, 순세계잉여금 261억 원, 보조금등반환금 31억 원 등으로 하반기 내 집행가능한 재원을 총동원했다.

주요사업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력을 위해 △민속풍물시장 시설개선 4억 원, △우산천골목형상점가 주말야시장 1.4억 원 △타시도 이전기업 지원 35억 원 △간현관광지 통합건축물 신축(내수면 생태관) 8억 원 △금빛 똬리굴 주차장 조성 10억 원 △반곡역 공원 조성 8억 원 △기업형 새농촌 만들기 2억 원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9.5억 원을 편성했고,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지역균형발전 강화를 위한 사업으로 △어린이(가족) 체험형 복합 미술관 건립 9억 원 △군도7호선 연계구간 기본계획 및 타당성 검토용역 1.5억 원 △울업, 바우골, 방울꽃 어린이공원 정비 2억 원 △동부권 체육시설 조성 20억 원 △태장복합체육센터 건립 100억 원 △원주천 르네상스 조성 5억 원 △섬강 온누리 플랫폼 조성 36억 원 △행복나눔 문화복지센터 조성 36억 원을 편성했다.

또한 빈틈없는 복지체계 구축 및 시민안전 도모를 위해 △아동수당 지원 1.7억 원 △저소득주민 건강보험료 지원 2.4억 원 △자활근로사업 6.3억 원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복지수당 7.3억 원 △경로당 난방비 지원 2.3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추가지원 5억 원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지원 4.4억 원 △어린이보호구역 안전통학로 조성 2.5억 원 △샘마루초, 섬강초 어린이보호구역 정비 3억 원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4억 원 △제설작업 22억 원 △흥양천 재해예방 16억 원 △CCTV 신규·보강설치 2억 원을 편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세수 부족에 따른 재정 악화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재정 운용을 도모하는 동시에 시민 만족에 중점을 두고 꼭 필요한 사업예산을 편성했고, 민생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9월 13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손지훈 선임기자
현장을 중요시 여기는 발빠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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