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제천시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2024 을지연습’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작년 폭우 피해로 2년 만에 실시하게 된 을지연습은, 전쟁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응하는 훈련으로, 관·군·경·소방 등 모든 국가방위요소뿐만 아니라 중점관리업체를 포함한 민간 자원이 참여하는 종합훈련이다. 제천시는 국가위기상황 발생 시 필수요원을 소집하는 불시 비상소집훈련부터 행정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행정기관 소산 및 실제 이동훈련, 전시 종합상황실 개소 및 운영, 전시 직제편성 및 전시 창설기구 운영 등 민·관·군·경·소방 등 10개 기관 총 250명이 참여하여 충무계획에 따라 절차연습 및 도상연습, 실제 행동화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대량살상무기인 핵 및 화학탄 낙하 시 주민대피 및 관·군·경·소방 등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집중 토의하는 도상훈련을 실시하여 도상훈련 일부로 대랑동 주민들을 제일고등학교로 대피시키고 필요 물품을 배부하는 등 주민 대피 절차를 점검했다. 을지연습에 동시 참여한 제3105부대 3대대(제천대대)는, 이번 연습을 통해 작전계획과 관·군 협력사항을 재확인하고 도상훈련을 통해 발견한 보완점을 연구하여 그 개선 방안을 제천시에 건의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시민들의 협조로 무사히 을지연습을 마칠 수 있었다.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주신 군, 경, 소방, 중점관리업체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감사를 표했으며, “이번 연습으로 발견한 보완 사항은 개선·발전시켜 다음 훈련에 적용하라”고 담당부서에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전시 상황에 대응하는 절차확인과 행동화 훈련을 통해 비상상황에 대한 연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안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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