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삼척시 국외출장단이 지난 8월 22일 일본 국립대학법인 야마가타대학의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방문해 도계지역에 유치할 폐광지역 대체산업인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을 비롯하여 권정복 삼척시의회 의장, 박철우 강원대학교 부총장으로 구성된 국외출장단은 지난 8월 18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하여 폐광지역 대체 산업 육성과 도심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견학하고 업무협의를 진행하는 등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일본 치바대를 방문하여 구도심 활성화는 물론 폐광에 대비한 유휴시설 활용방안과 대학도시 구축 성공모델을 도계에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고, 20일에는 일본 양자과학기술연구개발기구를 방문해 주요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하고 향후 도계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2021년 개원한 야마가타대학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를 방문하여 암센터 설립 기획단계부터 개원까지의 모든 추진과정과, 현재 운영하고 있는 암치료 및 의료센터 상황을 청취하고 가속기실과 치료실을 직접 둘러보는 한편 도계 중입자 암치료센터 건립에 차별화되고 세밀하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삼척시 국외출장단은 남은 일정동안 중입자 병원을 소유한 오사카 의료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오사카 구도심 활성화 지역 시찰을 끝으로 출장일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중입자 가속기에 기반한 암치료센터를 이미 운영하고 있는 일본의 선진 시설을 방문해 협의를 진행하고 우리지역에 차별화되고 세밀하게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라며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이 폐광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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