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네팔 랄릿푸르시와 자매결연 상호 발전 기대네팔 랄릿푸르시 대표단 철원군 방문, 농업·스포츠·관광 등 협력 방안 논의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철원군이 네팔 랄릿푸르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과 스포츠, 관광,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철원군은 8월 23일 금요일 오전 10시 철원군청 2층 상황실에서 네팔 랄릿푸르시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철원군과 랄릿푸르시는 민간차원의 탁구 교류를 시작으로 2023년 랄릿푸르시장이 철원을 처음 방문한 데 이어, 지난 4월 우호교류 협약 체결을 맺으며 농업·스포츠·관광 등 교류를 추진해왔다. 이번 방문단은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보급 종합평가회 참석 및 농업기술센터 견학을 통한 농업분야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는 24일 개최되는 ‘2024년 철원군 타그로·해드스포츠배 생활체육 전국오픈 탁구대회’에 네팔 선수 1명이 참가한다. 한편, 랄릿푸르시는 ‘美의 도시’로 목각과 금속공예가 유명하고 화려한 조각과 세공의 건축물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더르바르 광장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사색과 통찰을 선호하는 세계인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는 매력있는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랄릿푸르시와 철원군이 자매의 정을 나누며 농업·스포츠·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교류를 이어나가기를 희망하며,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양 지자체의 발전적 교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치리 바부 마하라잔 네팔 랄릿푸르시 시장은 “친구는 함께 기뻐하고 슬퍼하는데, 지난 2015년 대지진으로 큰 슬픔을 겪고 난 이후 우리도시의 재건이 완료되는 시점에 철원군과 이 기쁨을 함께 나누며 미래를 설계할 때”라며 “농업과 교육, 스포츠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했다. 한종문 군의회 의장은 “자매결연으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맺었다”며“의회에서도 공동의 발전적 목표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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