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육성자금은 2024년도 하반기 70억원 규모로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2억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58억원) 등 두 가지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주된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이다. 은행 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로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오는 9월 5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융자 한도액은 업체의 매출 및 자본금 규모에 따라 최대 5억원으로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조건이다.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의 경우 소상공인만 신청가능하다. 26일부터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거나 방문해 상담일정을 잡으면 된다. 신용·담보대출은 취급 금융기관에 대출 한도 및 금리 등에 대한 상담 진행 후 서류를 접수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산청군과 협약을 체결한 5개 금융기관 농협산청군지부, 경남은행 산청지점, 산청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진주지점, 산청군농업협동조합에서 할 수 있다. 대출은 기간 내 한도 소진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으며 경남신용보증재단 보증대출은 기간 내 소진되지 않을 시 연장 접수 가능하다. 강영숙 산청군 경제교통과장은 “경기침체 및 금리상승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안정적 경영을 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 및 자금난 해소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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