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는 22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농업인단체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하여 농업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인수 농정국장 주재로 한국농업경영인경상남도연합회, 전국농민회 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친환경농업협회 등 9개 농업인단체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2025년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농업인단체의 의견을 나누고, 농정시책 및 제도개선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2025년 신규사업은 농작업 현장 그늘 쉼터 설치, 외국인계절근로자 기숙사 건립, 친환경쌀 소비촉진 지원 등 14개 사업으로 농업 현장의 수요가 많은 현장밀착형 사업들이다. 신규사업에 대한 설명을 한 후, 민선8기 후반기 도정운영 방향인 복지 · 동행 · 희망에 맞추어 추진하는 경남 농업 디지털 전환 계획을 공유했고, 농정 발전에 단체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참석한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농업 현장의 어려움들이 해소되도록 내년도 농정예산의 확대, 쌀값 등 주요 품목 가격 안정화, 농업재해 대응 강화 등을 요청했다. 또한, 농업인단체의 원활한 활동 지원을 위한 농업인회관 개보수의 조속한 추진을 건의했다. 김인수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농업인단체장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내년도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23만여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책들을 추진하기 위해서 소통을 계속해 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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