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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합천매화단디학교’제2·3회 졸업식 개최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8/22 [13:54]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합천매화단디학교’제2·3회 졸업식 개최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8/22 [13:54]

▲ 합천군,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합천매화단디학교’제2·3회 졸업식 개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합천군과 합천가정상담센터(센터장 송민숙)은 여성친화도시 지역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합천매화단디학교’를 7월 2일부터 8월 22일까지 6회기에 걸쳐 대병면 유전마을과 용주면 가호1구마을에 운영하였으며, 지난 13일과 22일에 졸업식을 개최했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합천군 군화인 ‘매화’와 단단히를 의미하는 경상도 방언
‘단디’를 결합한 이름으로 ‘우리의 안전은 우리가 단단히 하자’는 의미로 지난해 1개마을(삼가면 신기마을)을 운영한 바 있으며, 올해는 2개 마을을 선정해 운영했다.

안전 마을 구축을 위해 군, 경찰서, 소방서, 경상남도금융복지상담센터, 경상남도 여성가족재단, 합천가정상담센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등 민·관·경 협업으로 안전교육, 군민참여단과 함께하는 마을 모니터링, 노래로 배우는 성인지 감수성 등 주민 안전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곽출영 대병면 유전마을이장은 “합천매화단디학교를 통해 마을구성원이 함께 안전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다양한 폭력·범죄 등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이 되도록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정화 용주면 가호1구이장은 “다양한 교육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앞으로 온 가족이 행복하고 안전한 여성친화도시가 되도록 가호1구 마을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합천매화단디학교는 앞으로 더 많은 안전마을 구축을 위해 확대 시행될 예정이며, 졸업식 이후에도 폭력예방교육 및 모니터링 실시 등 지속적 관리로 안전한 마을공동체 환경 조성에 힘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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