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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도내기업 제품 중국 서부시장 개척 나서

도내 10개 중소기업, 중국 바이어 38개사와 수출상담회 참가

고일우 기자 | 기사입력 2024/08/21 [15:36]

경남도, 도내기업 제품 중국 서부시장 개척 나서

도내 10개 중소기업, 중국 바이어 38개사와 수출상담회 참가
고일우 기자 | 입력 : 2024/08/21 [15:36]

▲ 경남도, 도내기업 제품 중국 서부시장 개척 나서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기업의 중국 서부시장 수출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국 최대도시인 충칭시에서 중국 바이어사와 1대 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중국 충칭시 일대일로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상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시행하는 ‘중국 서부시장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상담회가 개최된 충칭시는 인구가 3,200만 명으로 중국은 물론, 세계에서 가장 큰 도시로 알려져 있다.

이번 상담회에 참가한 경남 중소기업 제품은 10개사의 30여개 제품으로, 비건화장품, 펫샴푸, 김 가공품, 홍삼음료, 젤리, 필터샤워기 등 다양한 소비재가 소개되었다.

중국에서 참가한 바이어는 현지 대형 유통판매사 등 38개사로, 5개 품목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내 수출할 구체적인 물량이 논의되기도 했다.

또한, 오프라인 상담회와 함께 현장에서 중국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핑둬둬(拼多多) 라이브 방송으로도 제품소개와 판매를 병행해 큰 관심을 받았다.

한편, 이번 상담회장에 수출품 시험인증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상해지부에서 참가하여 중국수출 인증 절차에 대해 참가기업과 1:1 상담을, 한국지식재산보호원에서 중국내 상표권 등록 및 지적재산권 보호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여 중국수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유영은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중국 서부지역 시장은 구매력이 매우 큰 곳으로 특히 충칭시는 매년 경제성장률이 높은 도시“라며, “경상남도에서는 이번 수출상담회처럼 도내 중소기업들의 중국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도 홈페이지를 수시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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