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김해시는 2024 을지연습 이틀째인 지난 20일 오후 2시 김해시 안동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평시 발생 가능한 테러 등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상황 조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김해시를 비롯해 김해중부경찰서, 김해동부소방서, 제5870부대3대대,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등 8개 기관·단체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국가중요시설인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통제실에 테러범이 침투해 폭탄 테러로 인한 폭발과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실시했다.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직장민방위대의 초동조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김해중부경찰서 초동대응팀과 제5870부대3대대 5분전투대기조에 의한 테러 분자 진압, 김해동부소방서, 김해시보건소, 여성민방위기동대의 인명구조 활동과 김해동부소방서의 진화 등 사태 수습을 위한 임무를 일사불란하게 수행했다. 한국전력공사 김해지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와 KT 김해지점에서는 비상전력 공급, 가스누수 점검과 복구, 통신망 복구 활동 등 재난상황에서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로 위기 대응을 위한 종합복구훈련을 완벽하게 시연했다. 김해시 안경원 부시장은 “국가중요시설의 테러 발생 상황에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국가 비상대비 태세를 더욱 확고히 하는 통합 대응 훈련이었다”며 “단발성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사후 보완을 통해 만약의 사태 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역단위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계기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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