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의 생명, 우리가 지킨다" 광진구, 현업 근로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야외 작업이 많은 현업 근로자 맞춤 교육 진행… 위급상황 시 신속한 대처 능력 향상 목적
[GNN 뉴스통신=손지훈 선임기자] 광진구가 업무 특성상 야외 근로가 잦은 현업 근로자 62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급성 심정지 발생률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심정지 발생 시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되어도 영구적인 뇌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조치가 필요하다. 이에 구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현장 근로자의 대처 능력을 향상하고자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은 8월 한 달간,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29개 부서, 59개 작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 심폐소생술(CPR) 방법 ▲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 하임리히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교육 효과를 높였다. 또한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 및 온열질환자 발생에 따른 행동 요령 등 현장 맞춤형 안전 교육을 함께 실시하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소중한 동료의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현업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근로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현장에 꼭 필요한 맞춤형 안전 교육을 발굴,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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