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충북도는 24일 제31회 방재의 날(2024.5.25.)을 맞아 미래여성플라자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 관계 공무원, 재난안전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방재의 날은 1989년 유엔(UN) 총회에서 자연재해를 극복하기 위해 매년 5월 25일을 방재의 날로 지정하고 있으며, 매년 중앙부처 단위로 기념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작년부터는 도에서도 자체적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재해 예방을 위한 도민의식 고취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는 ▲도정 홍보 동영상 상영 ▲표창장 수여 ▲인사말씀 ▲충청북도 지역자율방재단 연합회장 축사 ▲충청북도 재난안전 시책보고 ▲방재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적극적인 재난 대비·대응으로 재난피해 극복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등 30여명에게 재난관리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국가 재난관리에 유공이 큰 충주시 유승훈 안전총괄과장은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으며, 자연재난에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발휘한 청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변덕순 씨 등 28명이 감사의 의미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예측 불가능한 복합적인 재난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해 도민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중심 충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며 “도민분들께서도 일상과 주변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고 선제적인 재난 대비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에는 ‘도민안전 최우선, 안전중심 충북’을 목표로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민 재난안전 시책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방재교육에서는 자연재난발생 시 행동요령과 지역자율방재단의 임무·역할, 시·군 통합지원본부 구성·운영, 자연재난 인명피해 우려지역 관리 방법 등을 교육하며, 재난발생 시 지자체 공무원 및 지역 자율방재단이 실전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소개했다. 특히 올해는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작년보다 확대 발굴하여 자율방재단과 지자체 직원들이 유형별로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법도 교육했다. 마지막으로 재난이나 사고 발생 우려 시설 등에 대해 사전 위험요인을 발굴하는 집중안전점검도 홍보했다.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으로 추진되는 집중안전점검은 2024. 4. 22.~ 6. 21.까지 도내 1,337개소를 선정하여 도, 시군, 민간전문가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도내 사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예방하고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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