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대구 달서구가 16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4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수료식'을 가졌다. 달서구는 관내에 거주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행정인턴사업을 실시해 다양한 현장업무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근무한 40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턴들이 직접 제작한 구정 홍보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후 이어진 구청장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행정인턴들은 업무를 수행하며 느낀 점이나 구정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의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행정인턴들이 제시한 아이디어는 △폐교 건물을 활용한 독서실 설치 △거북이 스포츠교실(경계성 지능장애 아동 맞춤형 특수체육교실) 운영 △보건소 안내로봇 설치 △보건소 휴식공간에 건강 관련 영상 재생 등으로 청년 시각에서 바라본 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구에서는 실현 가능한 의견들을 검토 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행정인턴에 참가한 학생은 “행정인턴사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을 경험해보고, 구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방학 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년들이 행정인턴사업에 참여하여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된 것에 큰 고마움을 느끼며, 이번 경험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달서구에 정착하고 살아가는 데 필요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