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진주시는 20일 한국전력공사 진주전력지사에서 ‘2024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진주시가 주관하며, 국가주요시설에 대한 드론 테러 대응훈련으로 추진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이 협력하여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실제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훈련은 적 특작부대의 드론을 이용한 폭탄 테러로 변전소 일부가 파괴되고 화재가 발생하여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과 함께 상대동 및 하대동 지역 약 2만 5000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는 상황을 가정해 실시된다. 20일 오후 2시 40분경 진주전력지사 내 변전소에 폭탄을 장착한 드론이 자폭하는 상황에 민·관·군·경·소방 등 8개 유관기관과 지역봉사단체 150여 명이 참여하여 테러진압, 인명구조, 화재진압, 응급복구의 등의 절차를 통해 위기상황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훈련이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훈련 당일 훈련장 주변의 차량 주차 금지 및 주민 이동 통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2024년 을지연습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공대피훈련이 예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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