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오정섭 기자] 군산시는 지난 20일 나포면행정복지센터에서 ‘시장이 찾아가는 열린 톡&톡’을 개최하고,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시장이 찾아가는 톡&톡’은 2023년 2월부터 현장에서 시민들의 더 많은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전방위적인 시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월 1회 개최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과 의미있는 성과를 만들어왔다. 특히 이번 달에는 지난 7월 10일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나포면과 성산면 주민들의 민심을 듣기 위해 개최장소를 나포면으로 선정했다. 강시장은 직접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 지원내용,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규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나포면 망해산 등 산사태 피해 지역 대책 마련 ▲나포면 망해산로(지방도 744호) 복구 지원 ▲나포면 입점마을(부곡리 747-5 일원) 수로관 확장 및 옹벽 설치 건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국비 지원 요청 ▲성산면 농배수로 신설, 도로 포장 · 정비 등 주민숙원사업 적극 지원 요청 ▲집중호우 대비 사방댐 또는 배수로 신설 등 재해예방 조치 병행 건의 등 지역 주민의 안전과 관련된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강시장은 수해 피해현장인 지방도 744호인 망해산로와 나포면 입점마을(부곡리 747-5 일원)을 직접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에서의 최우선은 ‘안전’임을 강조하고, 위험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과 안전관리가 필요한 현장의 특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한 군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톡&톡에 참석한 주민은 “시정 업무로 바쁘신 시장님께서 직접 현장으로 찾아와 주시니, 너무 감사하다”며 “지난 7월 많은 비로, 논이 잠기고 산이 무너지는 것을 보니,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는데, 시장님께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주셔서 피해복구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함께 해주셔서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항상 소통을 핵심 가치로 여기며, 시민 의견이 시정에 신속히 반영되는 시민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향후 군산시는 대규모 예산투입 등 지속 관리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장기 과제로 책임지고 시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시민 불편 사항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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