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일 오전, 청주 솔밭초등학교를 방문해 연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학생의 온열 질환 대응 방안과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백일해 등의 감염병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20일, 윤건영 교육감은 전일 5층 8개 교실에서 냉방기의 노후화로 냉방 효율이 떨어진 교실에서 지낸 학생들을 격려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했다. 또한, 유사 상황 발생시 냉방기 시설 임대와 학사 조정 등의 신속하고 유연한 대처를 위해 적극적으로 조치하기를 학교관계자에게 당부했다. 특히,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온열질환 예방을 위하여 ▲냉방시설의 전수 점검 및 시설보완 ▲수업시간 단축 ▲체험학습 및 이동수업 검토 ▲학교 내 얼음물 제공 등의 방안을 강구할 것을 강조했다. 현재 도내 학교의 개학이 약 75%정도 이루어진 가운데 전국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와 백일해 등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말하며, 9월 초까지 냉난방시설의 자체 점검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학교 방역체계 및 방역 물품 비축 현황 파악 등을 지시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학교 냉난방 시설 정비를 강화하고, 대면 접촉 시간이 늘어나는 2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려 확산 중인 감염병 예방과 대응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솔밭초등학교에서 문제가 됐던 8개 학급 냉방기의 실외기는 9월에 교체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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