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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2024년 을지연습’실시…비상대비태세 확립

gnn뉴스통신 | 기사입력 2024/08/19 [16:40]

중구,‘2024년 을지연습’실시…비상대비태세 확립

gnn뉴스통신 | 입력 : 2024/08/19 [16:40]

▲ 중구,‘2024년 을지연습’실시…비상대비태세 확립


[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울산 중구가 8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3박 4일 동안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 및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을지연습에는 중구청, 중구의회, 중부경찰서, 7765부대 3대대 등 4개 기관 관계자 320명이 참여한다.

중구는 을지훈련 첫날인 19일 ‘을지 2종 사태’를 선포하고 전시 직제편성 훈련,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 전시홍보본부 등 6개 전시 창설기구 설치 및 운영 훈련 등을 실시한다.

이어서 20일에는 ‘대형마트 미사일 폭격에 따른 종합대응책’을 주제로 전시 현안과제 토의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21일에는 근로복지공단과 합동으로 근로복지공단에서 5개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근로복지공단 드론 피폭 대응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을지연습 기간 동안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중앙통제단 및 울산시 통제부 사건과 자체 사건 등 110여 건을 처리하는 상황 조치 도상(메시지) 연습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실전과 같은 훈련 분위기를 조성하고 급식 지원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을지연습 기간 동안 매일 조리가 필요 없는 전투식량과 건빵을 을지연습 근무자들에게 조식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내실 있는 훈련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며 “성공적인 훈련을 위해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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