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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와 면담

“앞으로도 유족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권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gnn뉴스통신 | 기사입력 2024/08/19 [15:44]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와 면담

“앞으로도 유족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권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gnn뉴스통신 | 입력 : 2024/08/19 [15:44]

▲ 김완근 제주시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와 면담


[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9일 집무실에서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임원진과 면담을 가졌다.

이번 면담은 제주4․3사건의 희생자와 유족들의 명예 회복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지역 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면담에서는 제주4․3희생자 유족들의 복지 향상과 권익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해 상호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제주4․3유족회 제주시지부 임계령 회장은 “제주4․3사건은 제주도민에게 깊은 아픔을 남긴 사건으로, 진상 규명과 희생자 및 유족들의 명예 회복은 여전히 중요한 과제이다”라며, “우리와 함께 이 과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제주시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4․3사건이 남긴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화해와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데 있어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4․3사건은 제주도와 대한민국의 역사에서 결코 잊혀져서는 안 될 사건이기에 제주시는 앞으로도 유족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희생자와 유족들이 겪은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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