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을지연습이 시작된 19일 함양군청 구내식당에서 직원들이 식판에 주먹밥과 고구마 등 비상식량을 배식받아 식사를 해결했다. 이날 함양군은 을지연습과 연계하여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물자 공급 차질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식량부족 상황을 가정해 점심을 색다르게 준비했다. 점심시간 직원 200여 명이 식량 부족 상황을 가정해 비상식량(주먹밥·고구마) 급식 체험을 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고 안보의식을 고취했다. 진병영 군수를 비롯한 200여 명의 공무원들도 이날만큼은 길게 줄을 서는 불편을 감수하며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을지훈련과 연계한 이번 비상식량 체험은 실전 같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시 상황의 어려운 환경을 체험해 볼 수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훈련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남은 훈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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