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9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높이고자 ‘2024년 을지연습’을 한다.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자 해마다 열리는 전국 규모의 정부연습이다. 울산교육청은 전쟁 이전 ‘국가위기관리와 국지도발 대응연습(8월 14일)’과‘전시 대비 연습(8월 19일부터 22일)’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이번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직속 기관 등 14개 기관에서 900여 명이 참여한다. 지난 14일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한 데 이어 19일부터 원전 방사능 누출에 따른 학생 대피훈련, 사이버 위협 대응 훈련 등 실제 훈련, 전시 교육 분야 정부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도상연습, 전시 직제편성 훈련, 전시 주요 현안과제 발표·토의를 진행한다. 오는 22일 오후 2시에는 을지연습과 연계한 공습대비 민방위훈련도 병행한다. 민방위훈련은 개학 중인 학교도 참여해 학생들이 실제 대피하면서 국민행동요령을 익힐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을지연습으로 교육 부문의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높여 확고한 안보 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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