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가축분뇨 악취저감 지원사업 추진축산악취개선사업 등 총 사업비 27억 투입... 25년까지 공모사업과 시범사업 병행 추진
[GNN 뉴스통신=고일우 기자] 창원특례시는 가축분뇨로 인한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양돈 악취저감 장비 신기술 보급 등 총 27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악취민원 등 가축분뇨처리는 축산업의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축산농가 밀집구역인 마산합포구 지역 농가 개선에 집중한다. 이를 위해 가축분뇨 정화처리시설, 액비순환시스템, 액비저장조 등을 포함하는 2025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특히, 2023년 창원시 서부생활권 활성화사업(농촌협약)과 연계하여 양동농가에 정화처리시설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서면심사와 현장심사, PT발표를 통과하고 최종 심사 중으로 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양돈 악취저감장비 신기술을 시범 보급한다. 악취민원이 많은 마산합포구 진북면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수질조절장치를 지원하여 가축 체내 암모니아가스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악취개선정도를 수시로 확인하여 효과가 클 경우 사업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축사 내·외부 환경개선에도 앞장선다. 양돈농가 25호를 대상으로 탈취제를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는 낙농농가 1개소에 추가 지원한다. 특히, 탈취제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보급한 축산 악취전용 탈취제로, 악취저감시설인 안개분무시설과 연계하여 사용하면, 일반적인 사용방법보다 악취저감정도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다. 최명한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분뇨악취 저감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요소 중 하나다.”라며 “앞으로도 분뇨 처리와 악취 민원 두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을 수 있도록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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