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N 뉴스통신=gnn뉴스통신] 울산광역시 동구 주최·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9일간 일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2024 일산상설문화공연'이 8월 17일 토요일 저녁 7시 ‘일산비치갓탤런트 시즌 3’ 화려한 결선 무대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Summer Night Week 일산’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했다. 개막일인 9일에는 인기가수 김정민과 '자전거 탄 풍경'의 김형섭을 비롯하여 루엔앙상블, 일렉디바, 동구청소년문화의집 댄스팀 DPM 등이 출연하여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그 이후로도 체조협회 댄스페스티벌, '싱어롱 일산', 아람하모니카, 태화강예술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8월 15일에는 '우리직장가수왕' 동구편이 펼쳐져 직장인들이 무대 위에서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직장생활 속에서 쉽게 보여주지 못했던 열정과 끼가 폭발하며 현장에 모인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한 '일산비치갓탤런트 시즌3'는 매년 큰 인기를 끌며 이번에도 뜨거운 경합의 장이 됐다. 댄스, 힙합, 비트박스, 노래 등 총 50여개 팀이 예선을 거쳐 14일에는 부울경 참가자 12팀의 본선이, 16일에는 전국 참가자 12팀의 본선이 열렸으며, 이 중 선발된 12팀이 8월 17일 결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루었다. 결선무대에서는 태권도, 트로트, 해금앙상블, 뮤지컬, 힙합댄스, 팝페라, 비트박스 등 다양한 장르에서 울산을 비롯해 인천, 안산, 화성, 부산 등 전국에서 찾아온 참가자들이 개성과 재능을 뽐내며 관객들과 심사위원들을 매료시켰다. 대상은 비트박스 실력을 선보인 박원준씨가 수상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 '일산상설문화공연'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께 사랑받았다"며 "지역 문화 예술단체들과 함께 만든 무대는 물론, 일반인 참가자들이 주도하는 무대도 큰 성공을 거두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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