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청, 중등 수업 역량 강화 연수 운영‘IB 이해하기, 생각을 꺼내는 교실’ 주제…경험 등 공유
[GNN 뉴스통신=이재신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중등 수업나눔 프로그램’의 하나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평소 IB(국제 바칼로레아)와 관련된 수업과 평가활동에 관심을 갖고 있는 지역 교사들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IB는 ‘국제 바칼로레아’의 약어로 스위스 국제학교협회와 유네스코가 협력해 만든 3~19세 학생 대상 초·중등 교육과정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폭넓은 지식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수는 ‘IB 이해하기, 생각을 꺼내는 교실’을 주제로 학생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할 수 있는 교육과 개념에 기반한 학습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AI 기반 에듀테크 시대를 맞아 ‘질문’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경향을 반영해 실습과 함께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개념기반 교육과정에서의 ‘깊이 있는 학습’ ▲개념기반 수업과 평가의 실제 ▲탐구 질문의 힘 ▲탐구 질문과 맥락 ▲탐구 질문과 학습전략 등을 통해 IB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 교사는 “연수를 통해 타 시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IB 교육에 대해 갖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게 됐다”며 ”IB 학교가 아니더라도 탐구질문을 바탕으로 한 개념기반학습을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잠자는 교실을 깨울 수 있는, 효과적이고 다양한 수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며 “현장 요구를 반영한 다양하고 질높은 교육 프로그램이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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