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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시위대, 군에 의한 정권 이행을 거부.. 시위 계속 선언



(수단 반체제 시위자들이 2019년 4월 11일, 수단 수도 하르툼에서 6일째를 맞은 가운데 유례없는 연좌농성을 벌이고 있는 육군본부 주변 지역에서 환호하고 승리의 기미를 비추며 군 장갑차에 올라 서 있다. ,ⓒ AFP / GNN뉴스통신)



장인혜 기자 =AFP 통신에 따르면 수단에서 장기 집권을 유지해 온 오마르 하산 아메드 바시르(Omar Hassan Ahmed al-Bashir)대통령이 군사 쿠데타로 해임된 것과 관련해 그의 대통령의 강권 통치에 항의 활동을 계속해 온 시위대는 11일 군사 평의회 정권 이행을 거절하고 시위 계속을 선언했다.


아와도 이분오우후 (Awad Ibn-Auf) 국방 장관은 국영 TV에서 "정권을 타도", 바시르 대통령은 "안전한 장소"로 구속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30년에 걸친 바시르 정권의 지배에 막이 폐쇄되었다.


이분오우후 씨는 향후 2년간 대통령을 대신해 임시 군사위원회가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새로운 발표가 있을 때까지 국경과 영공 폐쇄하기로 했다. 한편, 시위대에 경고하고 오후 10시 ~ 오전 4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1989년 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바시르 대통령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권을 유지한 대통령 중 한 명.  국제 형사 재판소(ICC)는 대량 학살과 전쟁범죄 혐의로 바시르에게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바시르 정권에 대한 항의 활동을 계속해 온 시위대는 군의 이러한 움직임을 거부하고 정권이 전멸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하겠다고 선언했다.


육군본부 앞에서 시위대의 구호를 선도하는 모습이 인터넷에 확산되면서 시위의 상징이 된 알라 사라하 (Alaa Salah)씨는 "사람들은 잠정 군사 평의회를 원하지 않는다" 고 말했다.


사라하씨는 트위터(Twitter)의 게시물에서 "바시르 정권 전체가 군사 쿠데타로 수단 시민을 속이고 있는 한 변화는 오지 않는다" 고 주장했다. "우리는 시민위원회 주도의 전환을 바라고있다"고 말했다.

장인혜 기자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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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NN 뉴스통신 >

◆ AFP 통신 공식 한국 배급사

◆ AFP relaxnews 한국 독점 배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