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게 살고 싶다.” 최근 일본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싶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살아가고 싶다. 나에게 맞는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 일뿐만 아니라 나만의 시간도 소중히 여기고 싶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Z세대에게 ‘나답게 산다’는 것은 실제로 어떤 의미일까?” 저는 현재 대학생으로서 저 역시 Z세대의 한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동시에, Z세대를 대상으로 한 ‘변신 프로젝트’와 기업의 채용 전략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변신 프로젝트’에서는 단순히 옷이나 메이크업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는 사실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를 함께 고민합니다. 한편, 채용 전략을 진행하면서는 기업이 생각하는 **‘이런 인재와 함께하고 싶다’**는 가치관과, 젊은 세대가 생각하는 **‘이런 회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가치관을 동시에 바라볼 수 있는 기회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저는 일본의 Z세대에 대해 한 가지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나답게 살고 싶다’는 마음은 강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단순히 ‘자유로운 삶’만을 원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나답게’ 살고 싶은 마음과 ‘안정’을 원하는 마음 일본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여러 조사에서도, 자신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삶과 직업을 원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싶다.” “나에게 맞는 일을 하고 싶다.”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싶다.” “미래에 대한 불안 없이 살아가고 싶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싶다.” 라는 마음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점이 일본의 Z세대를 이해하는 데 있어 매우 흥미로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처럼 ‘안정이냐, 꿈이냐’ 둘 중 하나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안정적인 삶을 유지하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을 소중히 하고 싶다.’ 라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가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나답게 산다’는 것이 반드시 안정과 반대되는 개념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필요한 안정은 스스로 확보하면서, 그 안에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는 것. 저는 그것이 지금 일본 Z세대가 찾아가고 있는 새로운 삶의 방식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저작권자 ⓒ GNN 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